일행 몇명이서 저 먼 남쪽나라 포항까지 일출 여행을 다녀왔다.
31일 출근해서 1시 정도에 일을 마치고 출발했는데
1박2일로 다녀오기엔 너무 먼 거리였는지
감포에 도착했을 땐 날이 완전 저물어 있었다.
현지인이 안내해주는 회집에 가서 소주 몇잔에 여행의 회포를 풀고
아침 해돋이를 보고자 했지만 평소에 덕이 미흡했던지
기대했던 일출은 아쉽게도 장관을 이루지 못했다.
어찌 된 일인지 수평선에 끼어 있던 구름이
해가 뜨는 속도와 맞춰 솟아오르며 일출의 감상을 방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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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북한산, 수락산 등으로 일출산행을 했던 사람들 말에 의하면
찬란한 해돋이를 구경할수 있었다는데......
우리도 음력 설엔 서울에서 제대로 된 해돋이를 하자며
아침으로 전복죽을 먹고 씩씩하게 호미곶으로 향했다.
반대편 도로에선 해맞이 축전을 마친 차량들이 빠져나오며
차량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며 1차선 도로가 꽉 막혀 있다.
우린 느긋하게 있다 나올 생각으로 호미곶을 둘러본 후
차를 주차시킨 식당에서 고소한 과메기에 새해를 자축하는 소주잔을 기울였다^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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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미곶을 지키며 우뚝 서있는 등대,
우리 2009년 등대가 되기를 염원해 본다.![]()
호미곶 상생의 손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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갔다 왔다는 증명사진ㅎㅎㅎ 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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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닷바람이 꽤 거세더니 파도가 장관이다.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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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활한 바다, 아슬한 수평선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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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은 바다에 물보라가 신선해 보인다.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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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을 비상하는 저 새처럼 올 한해 힘차게 날아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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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풀꽃의 향기처럼
글쓴이 : 풀꽃향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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